개인이 떠받치는 코스피, 2600선 노크..코스닥도 하락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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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장에서 코스피가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며 2590선까지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장에 비해 낙폭을 축소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8.34포인트(2.10%) 내린 853.23에 장을 연 뒤 하락분을 점차 만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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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19일 오후 장에서 코스피가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며 2590선까지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장에 비해 낙폭을 축소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94포인트(1.18%) 하락한 2595.0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74포인트(1.89%) 내린 2576.24에 개장한 뒤 오후 들어 하락폭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0억원과 3343억원어치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만 유일하게 40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다수가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88% 하락한 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NAVER)와 카카오는 각각 2.17%, 2.42% 내려 하락폭이 크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0.88%) ▲삼성전자우(-0.17%) ▲삼성SDI(-1.66%) ▲현대차(-1.08%) ▲LG화학(-1.56%) 등이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46%)과 삼성바이오로직스(0.25%)만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33%)과 전기가스업(0.25%)만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4.17%), 종이·목재(-3.12%), 건설업(-2.36%)는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9포인트(0.62%) 하락한 866.1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8.34포인트(2.10%) 내린 853.23에 장을 연 뒤 하락분을 점차 만회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가 전 거래일보다 6.69% 오른 26만4600원에 거래돼 하락장에서 상승세가 눈에 띈다. 에코프로비엠(0.06%)과 천보(1.46%)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HLB는 3.06% 하락한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4%) ▲카카오게임즈(-0.18%) ▲셀트리온제약(-2.99%) 등도 일제히 내림세다.
코스닥 업종별로 IT부품(2.51%), IT하드웨어(0.60%) 등 IT 관련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송(-5.19%), 오락문화(-2.09%), 섬유·의류(-2.02%) 등은 내림폭이 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 대응책에 대해 "주요국 증시의 일중 변동성과 일간 등락폭이 평소보다 크게 확대돼 마켓타이밍 전략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시장 당일 분위기에 따른 빠른 매매 대응보다는 관망으로 대응하거나 고환율 효과와 인플레이션 환경 속 수익성 보전이 가능한 대형주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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