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의 '이것' 스트레스 낮춘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5. 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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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포옹이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여성이 연인을 껴안는 행위가 신체의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친구들과의 포옹으로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포함한 포옹에 관한 다양한 연구는 학교 시험, 면접 또는 발표를 앞두고 스트레스에 직면한 여성이 연인 간 짧은 포옹을 통해 스트레스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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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포옹으로 여성은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인과의 포옹이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보훔 루트대 연구진은 연인 간 포옹의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연인관계에 있는 7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한 손을 얼음물 욕조에 담그고 3분 동안 견디는 스트레스 유발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에 앞서 참가자 절반은 연인과 포옹했고, 나머지는 연인과 포옹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실험 전후 타액 코르티솔 검사를 통해 참가자의 스트레스 지표를 측정했다.

그 결과, 연인과 포옹한 여성은 포옹하지 않은 여성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 수치가 더 낮았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포옹과 코르티솔 반응 사이에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여성이 연인을 껴안는 행위가 신체의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친구들과의 포옹으로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사지, 손을 잡고 껴안는 포옹, 애정 어린 소통과 함께하는 포옹이 모두 여성의 스트레스 증상을 줄였다는 과거 연구 결과도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포함한 포옹에 관한 다양한 연구는 학교 시험, 면접 또는 발표를 앞두고 스트레스에 직면한 여성이 연인 간 짧은 포옹을 통해 스트레스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PLOS O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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