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0대 벤츠 차량에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참변

나성원 2022. 5. 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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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노인이 만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벤츠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6분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거리 및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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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
인천 서부경찰서, 현행범 체포
국민일보DB


새벽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노인이 만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벤츠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6분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당시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인 것을 파악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거리 및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많이 취해 일단 유치장에 입감했다”며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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