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맨유 부임 임박.. "선수단 정신 개조부터 해야"

허인회 기자 2022. 5. 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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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선수단에 팀 정신부터 심어주라는 조언이 나왔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던 퀸턴 포춘은 텐하흐 감독의 최우선 과제로 팀 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유 공식 미디어를 통해 "우선 텐하흐 감독과의 계약은 훌륭하다. 앞으로 3년간 팀을 이끌 감독을 선임했다. 텐하흐 감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좋은 팀 정신으로 바꿔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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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선수단에 팀 정신부터 심어주라는 조언이 나왔다.


텐하흐 감독의 맨유 공식 부임이 임박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물러나고, 텐하흐 감독이 사령탑에 앉게 된다. 저조한 성적을 낸 맨유는 네덜란드에레디비시에서 아약스를 우승시킨 텐하흐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은 23일(한국시간)이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던 퀸턴 포춘은 텐하흐 감독의 최우선 과제로 팀 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유 공식 미디어를 통해 "우선 텐하흐 감독과의 계약은 훌륭하다. 앞으로 3년간 팀을 이끌 감독을 선임했다. 텐하흐 감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좋은 팀 정신으로 바꿔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스승이자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만나 팀 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포춘은 "몇 주 전 캐링턴에서 운이 좋게도 퍼거슨 경과 만날 수 있었다.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팀 정신 등에 대해 언급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간단한 것들을 놓치곤 한다. 퍼거슨 경은 선수들 사이뿐만 아니라 캐링턴 내 모든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유대감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춘은 "알다시피 선수 개인들은 모두 뛰어나다. 팀 정신을 만드는 것이 구단이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감독이 확신하는 축구 스타일을 만드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알맞은 선수를 데려와야 하고, 서로를 위해 뛰고 즐길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 웃는 얼굴로 경기장에 나설 선수가 필요하다. 그러면 결과도 따라온다"고 덧붙였다.


포춘은 퍼거슨 전 감독 밑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코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포춘은 "용기를 가지고, 즐겁게 플레이하라. 퍼거슨 경으로부터 들은 것이다. 가서 즐겨라. 6만, 7만 명의 관중들 앞에서 즐길 수 있냐고? 우리는 그렇게 했다. 훈련은 매일 힘들었고, 경쟁도 치열했지만 즐거웠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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