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내일 바꿀 발명 기술은? 1위 인공지능 2위 로봇 3위 미래차

전희진 2022. 5. 1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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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발명 기술 1위에 인공지능(AI)이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인공지능 기술은 전체 유효응답의 15.1%를 차지했다.

이대원 특허청 대변인은 "새 정부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한 인공지능이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기술 1위로 선정됐다"며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미래전략산업과 관련해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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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발명의 날 맞아 국민투표
인공지능 이미지(출처 클립아트코리아). 특허청 제공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발명 기술 1위에 인공지능(AI)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제57회 발명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을 18일 발표했다. 측우기가 반포된 5월 19일에서 유래된 발명의 날은 195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투표는 9~15일 특허청 소셜미디어와 정책메일을 통해 접수받았다. 총 768명이 참여했으며 2213개의 유효응답이 도출됐다. 디스플레이 로봇 미래차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사이버보안 수소 슈퍼컴퓨터 등 차세대 발명 기술 중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인공지능 기술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로봇, 3위는 미래차가 차지했으며 4위와 5위에는 수소와 에너지가 각각 선정됐다. 바이오 우주·항공 신소재 배터리 반도체기술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로 선정된 인공지능 기술은 전체 유효응답의 15.1%를 차지했다. 국내 인공지능 기술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세계 4위 수준으로 새 정부가 반도체·배터리 등 기술과 함께 초(超)격차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한 기술 분야다.

유효응답의 13.8%를 가져가며 2위를 기록한 로봇 기술은 새 정부가 세계 3대 강국 도약 등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기술 분야다.

3위인 미래차 기술은 총 유효응답의 10.4%를 차지했다.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세계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며 우리나라도 핵심분야 표준특허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미국·중국·일본 등 기술강국은 현재 인공지능과 같은 주요기술을 핵심 과학기술 및 첨단 산업 분야로 선정하며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이대원 특허청 대변인은 “새 정부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한 인공지능이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기술 1위로 선정됐다”며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미래전략산업과 관련해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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