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길고양이 보호협회와 간담회

최문갑 2022. 5. 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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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17일 오전 길고양이 보호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반려동물 관련 정책 제언을 들었다.

간담회가 끝난 후 협회장은 이 후보에게 협회에서 마련한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이춘희 후보는 연기면 연기향교를 방문, 초려역사공원 이연우 이사장 및 세종시 향교, 서원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 및 서원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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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하 협회장 "반려동물과의 공존에 더욱 관심을 .."
- 이춘희 후보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도시 만들 것"
- 이 후보, 세종시 향교‧서원 대표자 간담회도 가져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길고양이 보호협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17일 오전 길고양이 보호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반려동물 관련 정책 제언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정선하 협회장과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와 협회 회원들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협회장은 이 후보에게 협회에서 마련한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

정책 제언 내용은 ▲ 세종시 동물보호조례 개정 ▲ 반려동물 놀이터 관련 지원사업 ▲ 입양비 지원 확대 ▲ 중성화 수술(TNR) 지원 확대 ▲ 반려동물문화센터 설립 및 담당관 파견 등이다. 

이춘희 후보가 연기면 연기향교를 방문, 넙죽 절을 하고 있다.

이춘희 후보는 제언에 들어있는 정책 중 조례 개정, 중성화 수술, 문화센터와 같은 이미 공약으로 반영된 것은 적극 추진하고, 당장 진행하기 어려운 제언들도 현실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선하 협회장은 “반려동물 이슈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에 여러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공존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면 “이제는 시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후보는 “사람과 동물은 함께 살아야 행복하다. 앞으로 반려동물 이슈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겠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춘희 후보는 연기면 연기향교를 방문, 초려역사공원 이연우 이사장 및 세종시 향교, 서원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 및 서원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춘희 후보의 문화관광분야 공약 설명과 각종 제례행사 활성화 및 기타 향교‧서원의 발전을 위한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후보는 “향교·서원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개선 사항 및 추가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세종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건의해 주신 말씀들을 검토해 종합적인 전통문화 보존 계승에 대한 체계를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 향유와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전통문화 진흥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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