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부부의날委 '올해의 부부 대상'에 최성규 목사 두상달 장로 부부

유영대 입력 2022. 5. 18. 20:48 수정 2022. 5. 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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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부부의날위원회(이사장 최귀석, 대표 권재도·신형수)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부부의 날 22주년 기념 및 국가기념일 제정 1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2022 올해의 부부 대상'은 성산효대학원대 설립자 최성규 목사와 김정자 사모 부부, 가정문화원 두상달 이사장과 김영숙 원장 부부가 받았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는 특별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올레나 젤렌스카 부인을 '올해의 세계 지도자 부부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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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올해의 세계 지도자 부부상'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부
19일 외신기자회견, 21일 도보 캠페인 개최


세계부부의날위원회(이사장 최귀석, 대표 권재도·신형수)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부부의 날 22주년 기념 및 국가기념일 제정 1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2022 올해의 부부 대상’은 성산효대학원대 설립자 최성규 목사와 김정자 사모 부부, 가정문화원 두상달 이사장과 김영숙 원장 부부가 받았다.

최성규 목사(오른쪽)와 김정자 사모.


최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재직 당시 권재도 목사와 함께 매월 셋째 주를 ‘부부 주일’로 선포했다.

가정의 달 5월에 ‘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숫자 21을 더해 5월 21일을 ‘세계부부의 날’로 선정하고, 1995년부터 부부의 날 운동을 전개했다.

최 목사 부부는 결혼 54년간 사랑하며 2남 1녀와 손자 손녀 5명을 목회자와 교수, 효자 효녀로 양육했다.

성경에서 효를 발견, ‘성경적 효 운동’을 펼쳤다. 성산효대학원대를 설립해 효 지도자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매번 강연이나 설교 때마다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모니 운동을 강조했다.

가정문화원 두상달 이사장(왼쪽), 김정숙 원장 부부.


두 이사장 부부는 부부 특강을 통해 국민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물했다.

베스트셀러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를 출간했다.

국제기아대책기구와 인간개발연구원 등 많은 단체의 이사장을 맡아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올해의 개그맨 부부 상’을 받았다.

‘웃찾사’ 출신 심진화는 ‘개그콘서트’ 출신 김원효와 지난 2011년 9월 결혼에 골인했다.

부부 금슬이 매우 좋다. 매년 ‘부부의 날’ 인증샷을 SNS 등에 소개한다.

기부와 선행에 앞장서는 모범 부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올해의 국제 유튜버 부부상’은 유진우 레이 커플이 받았다.

이외에 ‘양팔 없는 마라토너’ 김황태 씨 부부, 배구 선수 출신으로 소아마비 여성을 아내로 맞아 34년 결혼생활을 해오고 있는 이천근 씨 부부 등 10여 쌍이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는 특별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올레나 젤렌스카 부인을 ‘올해의 세계 지도자 부부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지난해 이 상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부부가 받았다.

젤렌스키 부부는 러시아 침공으로 위기에 빠진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도전을 심어주고 SNS 메시지를 통해 지원을 호소, 전 세계인의 존경과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한·미 관계는 부부 관계와 같습니다’라는 주제의 외신 기자회견을 갖는다.

21일 부부의 날 당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 ‘도보 캠페인 출범식’을 갖는다.

참석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시청과 서울역, 삼각지 국방부 건물 용산구청 광장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새 대통령을 포함한 위정자들이 코로나19와 북핵 위기 등을 잘 극복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달라는 뜻이 담겨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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