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차량 무면허 운전하고 방조.. 고교생 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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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신고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하거나 범행을 방조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나머지 4명은 A군이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무면허 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이 운전한 승용차는 경찰이 지난달 말 도난 신고를 접수한 차량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차량을 훔치는 데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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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도난 신고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하거나 범행을 방조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16)군 등 고등학생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서구 일대 도로에서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4명은 A군이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무면허 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학생들이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당일 오후 8시께 서구 원당동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A군이 운전한 승용차는 경찰이 지난달 말 도난 신고를 접수한 차량이다. A군은 경찰에서 "지인에게 받은 차량으로 훔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차량을 훔치는 데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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