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물진' 이완 "♥이보미와 결혼 초기, 멜로 선택 안 해..신경 쓸까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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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완이 결혼 후 멜로 장르의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이날 이완은 '결혼 후에 작품 선택의 기준이 달라진 점이 있냐'는 물음에 "멜로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그냥 아내가 괜히 더 신경쓸 수 있겠다 싶더라. 운동만 해 온 사람이라 아예 이런 쪽의 분위기는 잘 모를 수 있지 않나"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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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완이 결혼 후 멜로 장르의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이완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감독 김희성)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이완은 2019년 12월 프로골퍼 이보미와 결혼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이완은 '결혼 후에 작품 선택의 기준이 달라진 점이 있냐'는 물음에 "멜로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그냥 아내가 괜히 더 신경쓸 수 있겠다 싶더라. 운동만 해 온 사람이라 아예 이런 쪽의 분위기는 잘 모를 수 있지 않나"라고 얘기했다.
'아내를 많이 배려한 것 같다'는 넉살 어린 말에는 "와이프에게 백 번 잘해줘도 그건 밉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싫어하는 건 하지 말자는 생각이다"라고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 일명 도깨비였던 두현(조동혁 분)과 그런 두현을 동경했던 후배 영민(이완)의 지독한 악연을 담은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으로 25일 개봉한다.
사진 = ㈜이놀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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