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취임식 영상' 100만뷰 돌파.."한동훈 현상 벌어지고 있다" 등

유정선 2022. 5. 18. 17: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신임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취임식 영상' 100만뷰 돌파…"한동훈 현상 벌어지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취임식 영상이 유튜브에서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정치권에선 '한동훈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총리, 장관, 대법원장 이런 분들 (취임식)은 사실 국민들에게 관심이 없는 행사다"며 "그런데 유튜브에 한동훈 장관 취임식에 대한 조회 수가 100만이 된다. 한동훈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윤 실장은 "여와 야가 대립하고 있는데 중간층의 (한 장관에 대한) 반응은 좋은 쪽"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신언서판'과 '도덕성' 두 가지를 꼽았다. 윤 실장은 "(한 장관은) 외모나 언변이라든지 자기 업무에 대한 전문성, 깔끔함" 등에서 청문회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 합격점을 받았고, 도덕성에 대해서도 "야당이 공세를 하는데, 야당과 비교해서 이게 뭐 문제냐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종합점수가 여론조사를 보면 긍정적인 게 많다고 나왔다. 임명을 안 할 이유가 대통령 측에 없었을 것"이라며 "한 장관이 정무 감각이 좋은 분 같다. 교정행정에 대해서 강조를 하는데 이는 사실 항상 찬밥이고 예산도 뒷순위다. 그 부분 강조한 것은 정무 감각이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준석, '현수막 논란' 이재명 겨냥 "나무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인천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 선거 사무소 앞 가로수의 나무가지가 제거된 사실을 두고 이 후보를 겨냥한 비판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기사 링크를 공유한 뒤 "민주당 감성으로 한 줄 적겠습니다"라며 "나무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진실을 규명해줄게"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대표가 함께 공유한 기사는 이재명 후보의 선거 사무소 앞 가로수의 나무 가지가 모두 제거됐고, 이 덕분에 이 후보의 대형 사진 현수막이 훤히 잘 보이게 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후보 선거사무소 앞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작성자가 올린 사진을 보면 정리된 가로수 뒤쪽으로 이 후보의 대형 선거 포스터가 걸려 있다. 이에 글 작성자는 "본인 선거사무소 앞에 현수막이 안 보인다고 가로수 가지를 모두 잘라버린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식용유 대란’ 진짜?…“생산‧발주 이상 무, 불안심리가 문제”


창고형할인점에 이어 일부 온라인몰에서 식용유 구매제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제조사와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사에서는 생산과 발주 모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갑자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공급과 판매시점 간 시차로 인한 일시적 문제일 뿐 식용유 대란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 일부 창고형할인점은 1인당 식용유 구매 제한 조치를 실시해 개수를 2개로 제한했다. 쿠팡도 로켓배송 이용 시 식용유 구매 개수를 10개로 제한했다.


롯데마트몰과 SSG닷컴, 마켓컬리 등 장보기 고객 비중이 높은 온라인몰에서도 한때 판매량이 급증해 일부 식용유 제품의 품절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해바라기씨유 최대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식용유 값이 폭등한 데다 팜유 최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수출 제한 조치를 발동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