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짓군즈 측 "뱃사공, 조사 성실히 받을 것..심려 끼쳐 죄송" [전문]

김노을 기자 2022. 5.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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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이 속한 크루 리짓군즈가 뱃사공의 몰카 유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리짓군즈 측은 지난 1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저희는 피해자분의 입장문에 깊게 동감하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와 더불어 최선을 다한 피해 보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저희는 피해자분의 입장문에 깊게 동감하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와 더불어 최선을 다한 피해 보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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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이 속한 크루 리짓군즈가 뱃사공의 몰카 유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리짓군즈 측은 지난 1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저희는 피해자분의 입장문에 깊게 동감하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와 더불어 최선을 다한 피해 보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뱃사공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저희와 피해자가 아닌 다른 주변 관계자들의 의견으로 인해 발생한 억측과 오해들은 더 큰 2차 피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저희의 입장과는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와전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피해자를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래퍼 던밀스의 아내 A씨는 자신의 SNS에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 보네? 점점 경찰서에 신고하고 싶어지니까"라며 익명의 래퍼에 대한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저격글의 당사자가 뱃사공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A씨는 몰카 피해자가 자신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뱃사공은 "피해자분께 깊이 사죄드린다. 피해자분이 고소하지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되어 경찰서에 왔다. 성실히 조사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하 리짓군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리짓군즈 입니다.

저희는 피해자분의 입장문에 깊게 동감하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와 더불어 최선을 다한 피해 보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뱃사공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피해자분께서 단체 채팅방에 대해 상세하게 소명을 해주신 점에 감사를 드리고 사태의 수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와 피해자가 아닌 다른 주변 관계자들의 의견으로 인해 발생한 억측과 오해들은 더 큰 2차 피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저희의 입장과는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더 이상의 와전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피해자를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리짓군즈의 향후 계획과 일정들에 대한 변동사항은 양해 부탁드리고 다시 한번 정리되는 대로 공지드리겠습니다.

사진=뱃사공 SNS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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