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솔로 데뷔 예린 "주변 신경 쓰지 않을 것"

손화신 2022. 5. 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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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이 솔로가수로 거듭났다.

예린은 여자친구로 활동할 당시엔 칼군무를 주로 보여줬지만 솔로가수로서는 가사를 잘 표현하는 안무를 보여줄 예정이라고도 귀띔했다.

이후 약 1년 만에 솔로 앨범을 선보이게 된 예린에게 멤버들의 조언이나 응원 메시지가 있었는지 물었다.

멤버들 중에 새로운 시작이 다소 늦은 점에 대해 예린은 "준비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멋진 솔로가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당차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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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예린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 ARIA(아리아) > 쇼케이스

[손화신, 이정민 기자]

예린이 솔로가수로 거듭났다. 지난 2015년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지 7년 만에 솔로로 새롭게 데뷔하는 것이다.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월드케이팝센터 글래스홀에서 예린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 ARIA(아리아) >의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가 열렸다.

솔로가수 예린의 색깔은 '쨍한 노란색'
 
▲ 예린 예린 가수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 ARIA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ARIA'와 수록곡을 선보이고 있다. 해체된 여자친구 출신 예린의 첫 솔로 앨범 < ARIA >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는 도전적인 의미를 품고 있는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ARIA'는 독창곡이라는 뜻을 모티브로 하여 주변 시선들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의 색으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이정민
"새로운 데뷔를 하게 됐다. 얼떨떨하고 처음 데뷔했을 때처럼 떨린다."

8년 차 가수이자 갓 데뷔한 솔로가수 예린의 신보에는 총 5곡이 담겼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소개하며 예린은 "다양한 음색을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댄스 장르의 '아리아(ARIA)'로, 시원한 리듬과 다양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만의 색으로 세상을 채워가겠다는 주제가 담긴 이 곡의 가사를 살펴보면 "아리아리아/ 날 가두었던 너를/ 벗어던질게 가볍게"처럼 분명한 메시지가 느껴진다. 

"항상 저를 가두며 살아왔다"라고 고백한 예린은 "항상 밝은 모습, 웃는 모습만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았고 그래야 많은 분들이 사랑해줄 것 같았다. 이런 생각에 갇혀 있었지만, 그런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솔로 가수로서 저의 색깔은 '쨍한 노란색'이라고 생각한다.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예린은 여자친구로 활동할 당시엔 칼군무를 주로 보여줬지만 솔로가수로서는 가사를 잘 표현하는 안무를 보여줄 예정이라고도 귀띔했다. 

여자친구 멤버들의 응원
 
▲ 예린 
ⓒ 이정민
예린이 속했던 여자친구는 지난해 5월 해체했다. 이후 약 1년 만에 솔로 앨범을 선보이게 된 예린에게 멤버들의 조언이나 응원 메시지가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예린은 "멤버들이 조언보다는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며 "떨리지 않느냐, 혼자 노래를 부를 수 있겠느냐 라고 애정어린 걱정도 해줬다"라고 답했다.

여자친구 해체 후 은하, 신비, 엄지가 그룹 비비지로 재데뷔했고, 유주는 솔로로 나서며 새출발을 한 바 있다. 멤버들 중에 새로운 시작이 다소 늦은 점에 대해 예린은 "준비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멋진 솔로가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당차게 밝혔다. 

춤과 노래실력뿐 아니라 예능 감각도 탁월한 예린. 그에게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목표로 하는 것을 물었다.

이에 예린은 "음악방송, 팬 사인회, 팬 쇼케이스 등을 통해 팬분들을 자주 만날 것이고,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라며 "요즘 <식스센스>가 너무 재밌어 보이더라. 출연해서 직접 가짜를 찾아보고 싶다. 불러주시면 어떤 예능이든 출연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태도를 내비쳤다. 목표로는 신곡의 음원 차트 진입을 꼽았다.
 
▲ 예린 
ⓒ 이정민
▲ 예린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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