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사내 전문가와 '혁신 협력사' 만들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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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6년간 쌓은 QSS(Quick Six Sigma) 활동 노하우를 활용, 협력사 작업 환경 개선에 나섰다.
QSS는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 낭비를 찾아 개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 활동이다.
포항제철소는 30년 이상 현장 경험을 가진 혁신 전문가를 협력사에 배치해 1년간 체계적인 QSS 활동을 지원하고 낭비·위험요소 발굴, 설비·작업 방법 개선 등 혁신 활동 추진 전반을 밀착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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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6년간 쌓은 QSS(Quick Six Sigma) 활동 노하우를 활용, 협력사 작업 환경 개선에 나섰다.
QSS는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 낭비를 찾아 개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 활동이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7일 설비기술센터에서 '혁신 협력사 만들기'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가졌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혁신 협력사 만들기는 협력사의 안전·작업환경 수준을 향상해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포항제철소는 30년 이상 현장 경험을 가진 혁신 전문가를 협력사에 배치해 1년간 체계적인 QSS 활동을 지원하고 낭비·위험요소 발굴, 설비·작업 방법 개선 등 혁신 활동 추진 전반을 밀착 지도한다.
정밀 안전 진단이 필요할 경우 포항제철소 안전 담당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 개선 방안 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 수작업 최소화를 위한 기계화·자동화 과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 치공구, 자동화 설비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향후 이백희 포항제철소장도 정기적으로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혁신 활동 추진 방향을 코칭한다.
공윤식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협력사 직원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협력사와 제철소 내 운영·유관부서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해 협력사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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