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완벽하지만 팀이 월드클래스 아냐.. 뮌헨이 영입하길"

윤효용 기자 2022. 5.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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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추천됐다.

바이에른뮌헨 수비수 출신인 제롬 보아텡은 최근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뮌헨에서 많은 스트라이커들이 나에게 큰 감명을 줬다. 지금은 레반도프스키라는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도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거론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바이에른이 케인 영입을 노리면 좋겠다. 내 의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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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추천됐다.


바이에른뮌헨 수비수 출신인 제롬 보아텡은 최근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뮌헨에서 많은 스트라이커들이 나에게 큰 감명을 줬다. 지금은 레반도프스키라는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도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거론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바이에른이 케인 영입을 노리면 좋겠다. 내 의견이다"고 말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을 끝으로 '주포' 레반도프스키와 작별할 가능성이 크다. 아직 계약이 1년 남았지만 레반도프스키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그는 지난 주말 열린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뮌헨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별을 암시했다.


레반도프스키가 떠나면 곧바로 새로운 공격수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바이에른급 팀에서 뛸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그렇게 많지 않다. 무려 7번 득점왕에 올랐고, 올 시즌까지 5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레반도프스키 정도 공격수는 더욱 대체하기 어렵다.


그나마 케인이 최고의 타깃으로 여겨진다.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3회를 차지한 공격수다. 골결정력뿐만 아니라 패싱력, 정교한 킥력, 헤딩 능력 등을 갖춘 무결점 스트라이커로 꼽힌다. 지난 시즌만 해도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다. 여기에 올해 28세로 나이까지 젊어 레반도프스키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보아텡도 "나에게 케인은 완벽한 공격수다. 토트넘에서 매일 골을 넣는다"라며 "매우 좋은 선수지만 월드클래스 팀이 아니다. 만약 바이에른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면 지금 나이가 최적기다. 그러나 바이에른에 달렸다"고 말했다.


물론 보아텡의 희망사항일뿐이다. 케인은 당장 토트넘을 떠날 의사는 크게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하는 걸 즐기고 있다"며 콘테 감독을 향한 애정도 보였다. 토트넘이 올 시즌을 리그 4위로 마친다면 이적보다는 잔류가 유력해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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