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일했던 민주당, 처절하게 반성..다시 뛰는 당 만들 것"

고수정 2022. 5. 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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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8일 "내일부터 선거전이다. 다시 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선거에서 일꾼이 아닌 심판자를 선택하며 민주당에 매를 드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처럼 호되게 아파본 적 없는 것 같다. 주권자의 회초리가 참으로 무섭다"며 "민주당을 믿고 권한을 몰아 주었는데 믿었던 민주당마저 (주권자의) 마음에 안드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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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하루 앞두고 지지 호소
"당이 정신만 차린다면 국민 삶 거침없이 개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인사말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8일 "내일부터 선거전이다. 다시 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선거에서 일꾼이 아닌 심판자를 선택하며 민주당에 매를 드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처럼 호되게 아파본 적 없는 것 같다. 주권자의 회초리가 참으로 무섭다"며 "민주당을 믿고 권한을 몰아 주었는데 믿었던 민주당마저 (주권자의) 마음에 안드셨다"고 했다.


이어 "잘못했다. 안일했고 자만했다"며 "통탄의 심정으로 반성한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간명하다. 소모적 정쟁을 집어치우고 오직 국민 삶만 바라보며 똑바로 일하는 것"이라며 "주권자 명령대로 똑바로 일 못하면 민주당은 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정신만 차린다면 국민의 삶은 거침없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금 우리 민주당은 처절하게 반성하고 각성하고 있다. 국민의 부름만 바라보며 예열의 피치를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직 '일'이다. '일'하겠다. '일'로 답하겠다"며 "반성하는 크기만큼 더 많이 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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