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DET전 결승타 포함 2타점..김하성은 침묵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소속팀 탬파베이의 8-1 승리를 이끄는 결승타를 기록했다.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다. 타율은 종전 0.266에서 0.269로 올랐다.
최지만은 1회 말 1사 1·3루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보 브리스키로에게 1루 땅볼을 쳤다. 야수 선택으로 1루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선취점을 내는 팀 배팅을 보여줬다.
탬파베이가 2-0으로 앞선 4회 말에는 브리스키로부터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후속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땅볼을 치며 2루에서 아웃됐지만, 탬파베이는 이어진 공격에서 투수 보크와 케빈 키마이어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쳤다. 4-1로 앞선 1·2루 상황에서 브리스키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완더 프랑코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 속에 8-1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22승(15패)째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2위를 지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유격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3·6회 타석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7회 타석에선 볼넷을 얻어냈다.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16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3-0으로 승리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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