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손석구 "빌런役, 살 찌우려 무식하게 운동..맘껏 먹어 좋았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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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빌런 캐릭터 표현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던 사연을 전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18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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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손석구가 빌런 캐릭터 표현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던 사연을 전했다.
손석구는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범죄도시2'에서 극악한 빌런 강해상 역을 연기한 손석구는 "살을 많이 찌우고 싶었다. 외적인 고민을 진짜 많이 했는데 아무래 복잡하지 않고 통쾌한 영화이기 때문에, 직관적이고 보는 맛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의상 피팅이나 분장 피팅 이런 것을 한 번에 끝내지 않았다. 분장실장님과도 회의를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많이 먹었고, 특별히 전문 트레이너에게 트레이닝을 받지는 않았다. 몸이 멋지게 보이는것보다 현실적인, 해외에서 호의호식하면서 그런 모습을 원했다. 무식하게 했다. 이 캐릭터라면 그렇게 운동했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고, 촬영 전에 부어도 되니까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18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ABO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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