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전기발상지 복원된다

이종길 2022. 5.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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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17일 경복궁 외소주방에서 대한전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내용은 경복궁 건청궁 일대 전등 시설 재현과 경복궁 영훈당 권역 전기등소 복원 및 유물 전시다.

경복궁 건청궁 일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기발상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기등소의 체계적 고증·재현·복원을 위한 밑바탕"이라며 "전기역사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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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대한전기협회 MOU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17일 경복궁 외소주방에서 대한전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내용은 경복궁 건청궁 일대 전등 시설 재현과 경복궁 영훈당 권역 전기등소 복원 및 유물 전시다. 경복궁 건청궁 일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기발상지다. 두 기관은 18일부터 29일까지 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을 맞아 이곳에서 행사용으로 제작된 전등을 밝힌다. 경복궁 영훈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 발전소가 있던 자리다. 문화재청이 2015년 5월 발굴조사를 진행해 전기등소(電氣燈所), 탄고(炭庫·석탄 보관소), 탄소봉(아크등 원료) 등을 확인했다. 전기등소는 1886년 완공돼 이듬해부터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기등소의 체계적 고증·재현·복원을 위한 밑바탕"이라며 "전기역사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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