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천528명‧경북 2천279명 확진..사망자 7명 추가(종합)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528명 더 늘었다.

1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28명 증가한 74만 309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357명, 북구 290명, 수성구 253명, 동구 188명, 달성군 177명, 서구 84명, 남구 63명, 중구 69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7.6%, 10대 12.2%, 20대 18.7%, 30대 13.7%, 40대 13.9%, 50대 12.2%, 60대 이상 21.7%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29명이 추가돼 총 710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9484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1.7%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0.2%이다.

최근 사흘간 1000명대를 보였던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로 올라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274명, 해외유입 5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75만 7623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289명 늘어난 규모다.

시군별로는 포항 491명, 구미 389명, 경주 240명, 경산 237명, 안동 148명, 김천 115명, 영주 106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영천 75명, 상주 72명, 칠곡 69명, 예천 57명, 문경 44명, 영덕 35명, 의성 33명, 봉화 32명, 청도 25명, 울진 24명, 고령 23명, 청송 21명, 군위 14명, 성주 13명, 영양에서 9명 확진됐다.

최근 이틀간 확진자가 없었던 울릉에서도 이날 7명이 감염됐다.

경북은 현재 중증환자 27명을 포함해 총 2만 3159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5명이 추가돼 1331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