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3살 딸 밀어 숨지게 한 20대 엄마 구속
최태욱 2022. 5. 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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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배기 딸아이를 밀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구속됐다.
1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대구시 동구 자신의 집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며 3세 딸을 밀어 머리를 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동 학대를 의심한 병원 관계자가 A씨를 신고하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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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듣는다"며 밀어 머리 다치게 한 혐의
"숨 안 쉰다" 신고했지만 사흘 만에 숨져
"숨 안 쉰다" 신고했지만 사흘 만에 숨져
세 살배기 딸아이를 밀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구속됐다.
1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대구시 동구 자신의 집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며 3세 딸을 밀어 머리를 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직후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를 했지만 병원 치료를 받던 딸은 지난 15일 결국 숨졌다.
당시 아동 학대를 의심한 병원 관계자가 A씨를 신고하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상습 학대 여부 등을 수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방침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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