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돼지 축사 불·산불로 확대..헬기 투입 진화

김영균 2022. 5.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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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의 한 축사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소방당국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08분쯤 영광군 불갑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산림 당국은 돼지 축사에 난 불은 껐으나, 야산으로 번진 불은 방화선부터 구축한 뒤 진화 중이다.

경찰과 소방·산림 당국은 산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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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2시08분쯤 영광군 불갑면 한 돼지 축사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지며 확산되고 있다. <사진=전남소방>


전남 영광의 한 축사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소방당국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08분쯤 영광군 불갑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며 산불로 번졌다.

이 불로 축사 15개 동 중 8동이 타고 돼지 1만6940마리가 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산림 당국은 돼지 축사에 난 불은 껐으나, 야산으로 번진 불은 방화선부터 구축한 뒤 진화 중이다.

현재 산불 진화헬기 8대, 진화 인력 100여명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다.

경찰과 소방·산림 당국은 산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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