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이정은, '컬투쇼'·'별밤' 출격..홍보요정 변신
홍보요정으로 변신한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은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연속 출연한다.
이정은은 18일 오후 2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19일 오후 10시 5분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현장 에피소드는 물론 선배 영화인과 예술인들에 대한 오마주, 선배 영화인으로서 후배들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이번 작품으로 이정은은 장편영화 첫 단독 주연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극을 이끌었다. 해외 영화제의 초청과 수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국내 언론시사 이후 호평이 쏟아져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영화제에서 이정은은 “이정은은 작은 동작 하나에도 한없이 풍부한 표정으로 중년 여성의 불안을 보여주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기막히게 절제된 연기를 선보인다”(SCREENDAILY)는 찬사를 받았다.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홍은원 감독의 작품 ‘여판사’를 소재로 주인공 지완이 사라진 필름을 찾아 그림자를 따라가는 여정을 담았다. 신수원 감독은 “우리가 모르는 여성감독들이 존재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그렇게 모험적으로 살아온 분들의 기운을 ‘오마주’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끝까지 살아남아”라는 대사와 같이 사라져가는 역사와 역사적 공간들을 재조명해 전 세대를 관통하는 존경과 응원의 러브레터를 전한다. 남편 역의 권해효, 뮤지컬 ‘어쌔신’에 이어 다시 한 번 이정은과 모자 사이로 만난 탕준상이 실감 나는 생활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이주실, 김호정이 특별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영화는 26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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