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원 내건 마지막 승부"..이병철·김민교의 열정 [엑's 인터뷰②]

김예나 기자 2022. 5. 18.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신곡 '휴게소'를 발표하며 가요계 새로운 남성 듀오의 등장을 알린 원플러스원(이병철, 김민교).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원플러스원의 결성 과정과 신곡 '휴게소'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병철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김민교의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 여기에 엑소·보아·슈퍼주니어 등과 음악 작업을 함께한 실력파 프로듀서 홍지유까지 의기투합해 원플러스원의 신곡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이병철, 김민교가 그룹 원플러스원(1+1)으로 '마지막 승부'를 내걸었다. 

최근 신곡 '휴게소'를 발표하며 가요계 새로운 남성 듀오의 등장을 알린 원플러스원(이병철, 김민교).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원플러스원의 결성 과정과 신곡 '휴게소'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두 사람은 약 25년 전,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각자 활동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봉사'를 매개로 친분을 쌓게 됐다. 특히 함께 속해 있는 행복나눔 연예인 봉사단의 단장, 부단장을 맡으면서부터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원플러스원으로 뭉치게 되었다.   

이병철은 "함께 봉사도 하고 대화를 나눠 보니 민교가 아픔이 많고 힘든 시기가 있더라. 저 또한 사업 실패로 좌절감에 힘들었던 시간이 있다 보니까 마음이 잘 통했다. 저는 저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감에 힘들었고, 민교 역시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중이었다. 그때 민교가 함께 활동을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병철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김민교의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 여기에 엑소·보아·슈퍼주니어 등과 음악 작업을 함께한 실력파 프로듀서 홍지유까지 의기투합해 원플러스원의 신곡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두 사람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면 홍지유 프로듀서가 중심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병철은 "저는 삶에 관한 다양한 소재나 퍼포먼스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음악적으로 천재적인 소질을 지닌 민교는 악기 구성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냈다. DJ 출신인 소속사 대표님도 신의 한 수와도 같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렇게 아이디어가 나오면 홍지유 프로듀서가 디테일을 잡아서 완성시켜 나갔다. 우리가 밤낮 없이 아이디어를 전달하다 보니 오죽하면 홍지유 프로듀서가 우리 둘을 찢어놓을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김민교는 이어 "홍지유 프로듀서가 정말 착하고 음악적으로 스펙트럼이 넓다. 우리가 무슨 아이디어를 내도 다 받아준다. 전체적으로 곡 구성을 들려주면 제가 드럼, 베이스, 건반 등 악기마다 어떻게 변화를 주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냈다. 그러면 홍지유 프로듀서가 디테일을 또 잡아줬다. 번거로운 작업이었을텐데 군말 없이 다 들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렇게 원플러스원의 뜨거운 열정과 간절한 마음을 담은 신곡 작업 기간만 1년 반. 원플러스원의 고민이 깊어질수록 완성도가 높아졌고, 마침내 '휴게소'라는 명곡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병철은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욕심도 컸고, 무엇보다 간절했다. 이 한 곡에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항상 곡 작업이 끝나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지만 이번 곡 만큼은 최고의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아랑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