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하의 벗고 난동'..마약 투약 20대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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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한 채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MBC가 보도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지난 3일 의정부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풀려나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숙박업소에 A씨와 함께 있던 남성 B씨도 마약 투약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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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한 채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M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55분쯤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앞에서 옷을 벗은 채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다.
‘이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담요를 덮는 등 보호 조치를 하려 했지만, A씨는 욕설을 하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지난 3일 의정부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풀려나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3일에도 마약 투약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숙박업소에 A씨와 함께 있던 남성 B씨도 마약 투약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경찰은 B씨가 검거되는 대로 두 사람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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