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민주당 후보 "대기업 계열사 5곳 유치할 것"

김용권 2022. 5. 1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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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두 후보 모두 민주당 뿌리로 출발해 한때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지금은 여야 후보로 도지사직에 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영(사진) 전북도지사 후보는 17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임기 내 대기업 계열사 5곳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6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담을 수 있도록 전북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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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후보에 듣는다 <전북지사>
6·1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두 후보 모두 민주당 뿌리로 출발해 한때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지금은 여야 후보로 도지사직에 도전한다. 김 후보는 ‘새로운 전북, 유능한 경제도지사’를, 조 후보는 ‘전북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내세웠다.


“새로운 전북시대를 이끄는 유능한 경제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영(사진) 전북도지사 후보는 17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임기 내 대기업 계열사 5곳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6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담을 수 있도록 전북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민생탐방 첫 일정으로 부안 위도를 다녀온 그는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을 산업생태계 전환의 동력으로 삼고 전북을 제3금융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군산 출신으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후보는 21대 총선에서 3선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을 역임하며 재기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치열했던 경선과정을 마친 뒤 민주당 원로까지 참여하는 대통합 매머드급 선대위를 구성했다.

그는 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의 조기 지정도 약속했다. 특히 새만금에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를 유치해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국제학교 유치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새만금국제공항, 신항, 도로, 철도 등 인프라 조기 완공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수소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그린뉴딜을 전북이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린수소생산 클러스터 구축, 그린데이터 산업특구 조성, 현대중공업 재가동,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등으로 산업 체질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전북이 가진 자산들을 서로 클러스터링(집적화)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 농생명산업으로 그린바이오 허브도 구축하겠다”며 “전북의 실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세일즈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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