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교단 이기주의 버리고 연합기관 통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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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연합기관의 통합을 촉구하는 5차 기독교 발전포럼이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발전기독연구원(원장 박영률) 주최로 열렸다.
포럼은 '기독교 연합기관 통합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발제에 앞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5대 총무를 지낸 박영률 목사가 "한국교회의 하나 됨과 한기총 위상 회복을 위해 역대 총무들이 모이게 됐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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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연합기관의 통합을 촉구하는 5차 기독교 발전포럼이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발전기독연구원(원장 박영률) 주최로 열렸다. 포럼은 ‘기독교 연합기관 통합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발제에 앞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5대 총무를 지낸 박영률 목사가 “한국교회의 하나 됨과 한기총 위상 회복을 위해 역대 총무들이 모이게 됐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첫 발제에서 한창영 목사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한 유재하 목사(4대 총무)를 대신해 ‘연합기관 통합 왜 필요한가’ 주제 발표문을 읽었다. 한 목사는 “공익과 공공선, 한국교회 건강을 위해 연합기관의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한기총 분열의 원인과 통합 방향이 제시됐다. 박 목사는 “한기총 분열의 원인은 이단 문제가 아니라 금권 타락 선거와 교권의 문제에 있다”면서 근본적 차원의 자성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다음 달 2일 열리는 2022년 제1차 한기총 임시총회에서 통합안이 부결되면 대표회장 선출에 특정 목사가 출마해 한기총이 또다시 금권 타락 선거로 얼룩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천일 목사(6대 총무)도 통합을 가로막는 교권과 교단 이기주의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김운태 목사(8대 총무)는 “통합을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개신교의 원리가 그 기준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 임시총회에서 한기총이 타락의 길로 가지 않도록 꼭 통합 결정이 나야 한다”고 말했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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