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동점포→9회 끝내기→4연패 탈출, "선수들의 연패 탈출 의지 돋보였다"

윤승재 기자 2022. 5. 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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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조용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8회말 박병호의 동점 2점포에 분위기를 살린 KT는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에 이어 조용호의 끝내기 적시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 경기 선수들의 연패 탈출 의지가 강했던 경기였다"라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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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KT 위즈가 조용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중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8회초까진 패색이 짙었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빈타로 8회초까지 0-2로 끌려가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8회말 박병호의 동점 2점포에 분위기를 살린 KT는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에 이어 조용호의 끝내기 적시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 경기 선수들의 연패 탈출 의지가 강했던 경기였다”라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선발 데스파이네가 위기를 잘 극복하며 선발로서 제 몫을 다했고, 마무리 김재윤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라며 마운드를 칭찬했다. 

동점과 역전을 이끈 타선의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박병호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조용호의 결승타 등 최근 좋은 타격감도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주중 첫 경기를 끝내기로 승리해서 좋은 분위기 속에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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