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상시 개방 검토.. "경복궁처럼 누구나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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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를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와대 개방 초기 방문객이 예상보다 대거 몰리자 상시 개방 검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로부터 집무실 이전뿐 아니라 청와대 개방과 한남동 새 대통령 관저 등 '용산 시대' 관련 업무를 이어받았다.
청와대는 개방 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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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만명 신청해 25만명 관람

대통령실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를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단계 개방은 오는 22일까지, 2단계 개방은 오는 6월 11일까지가 될 전망이다.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1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지금까지 404만명이 청와대 관람 신청을 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 지난 4월 27일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25만명 정도만 관람했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청와대 개방 초기 방문객이 예상보다 대거 몰리자 상시 개방 검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비서관은 “경복궁 관람하듯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청와대를) 볼 수 있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와대 관람 신청은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로부터 집무실 이전뿐 아니라 청와대 개방과 한남동 새 대통령 관저 등 ‘용산 시대’ 관련 업무를 이어받았다. 해당 업무들이 완료될 때까지만 운영되는 한시직이다.
김 비서관은 ‘언제까지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를) 관리할 것이냐. 민간 위탁 계획은 없느냐’는 질의에 “연말까지는 일단 그렇게 운영을 계획해보고 있는 것”이라며 “그 뒤에 관리 주체를 어떻게 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3년부터 청와대 관리를 민간에 위탁할 가능성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0일 정오부터 국민에게 공개됐다. 1948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이화장에서 지금의 청와대로 거처를 옮긴 지 74년 만의 개방이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부터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대선이 끝난 후 약 두 달간 청와대 개방을 준비해왔다.
청와대는 개방 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제한 인원이 있어 관람 예약이 쉽지 않다 보니 무료인 관람권에 웃돈을 얹어 거래하는 경우도 성행할 정도다. 관람은 지난 11일부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하루 6차례 이뤄지고 있다. 일일 관람 인원은 3만9000명으로 제한된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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