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어린이 400명 사건·사고로 사망..안전사고 0 국가 만들자"

이에스더 입력 2022. 5. 17. 22:12 수정 2022. 5. 18. 06: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을 개최하였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17/742e0585-6013-4fde-a9ad-0b92e986ee3b.jpg"> 국내에서 사건ㆍ사고로 숨지는 어린이가 매년 4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어린이 안전사고를 0(제로)로 만들자는 운동이 시작됐다.

국회 어린이안전포럼과 한국보육진흥원은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상민ㆍ이명수ㆍ임종성ㆍ고민정ㆍ이은주 의원과 나성웅 원장, 행정안전부ㆍ보건복지부ㆍ경찰청 실무자ㆍ28개 어린이 안전단체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비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민ㆍ이명수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최상의 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각종 안전사고와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ㆍ아동학대ㆍ부모의 비관에 따른 자녀 타살등으로 매년 400여명씩 사망하고 있다”며 이런 ″어린이 사고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특단의 어린이 안전대책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됐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를 맡은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부분에서 의식 개선과 제도 정비를 위한 노력이 강화돼 할 것”이라며 “한국보육진흥원은 정부와 보육현장의 가교로써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반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보건교사 중앙회 강류교 회장과 안전생활실천시민의 이윤호 본부장이 국회ㆍ정부ㆍ공공기관ㆍNGO 등을 대표해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서울 문창초등학교 3학년 신이건ㆍ전소은 어린이가 ‘안전사고 없는 세상서 살고 싶어요’라는 절박한 어린이 안전호소문을 낭독했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의 허억 사무처장(가천대 교수)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와 어린이 교육기관의 교사 등에 당부하는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운동 실천 규칙 10’을 발표하고 곧 개교하는 사이버 어린이안전학교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