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가마 감독 "우리가 알던 세징야로 돌아왔다"

조효종 기자 2022. 5. 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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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가마 대구FC 감독이 부상 회복 이후 최근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세징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1골 1도움을 추가하면서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세징야에 대해서는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기간 회복에 중점을 뒀는데 체력적으로 아직 완전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경기를 통해서 금방 감각을 회복시켰다. 이를 통해 최근 3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두가 아는 세징야로 돌아왔다. 기량 면에서는 두말할 것 없이 좋다. '크랙'으로서의 면모를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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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가마 대구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인천] 조효종 기자= 알렉산더 가마 대구FC 감독이 부상 회복 이후 최근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세징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17일 인천 축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에서 대구가 인천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홍정운의 골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 종료 직전 무고사에게 일격을 당했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전개가 이어졌다. 대구는 세징야의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는데 경기 종료 직전 무고사의 페널티킥 동점골이 나오면서 승리가 좌절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마 감독은 "우선 경기는 계획했던 대로 잘 진행됐다. 원정 경기지만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왔다. 경기를 주도하고 상대가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게 만들었다. 결과는 무승부로 끝났으나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마지막 페널티킥 선언 장면은 심판의 선택이고, 이는 경기의 일부다. 선수들의 경기력만 놓고 보면 우리가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구는 이날 전후반 추가시간을 제외하고는 인천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수비에 대한 질문에 가마 감독은 "선수들 조합이나 운영 면에서 계속 향상되고 있다. 실점 장면들이 아쉽긴 하지만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 하게 봉쇄하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 발전하고 성장 중이다. 경기가 지날수록 더 발전할 것이다. 오늘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이나 투지는 실점을 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답했다.


이날 1골 1도움을 추가하면서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세징야에 대해서는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기간 회복에 중점을 뒀는데 체력적으로 아직 완전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경기를 통해서 금방 감각을 회복시켰다. 이를 통해 최근 3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두가 아는 세징야로 돌아왔다. 기량 면에서는 두말할 것 없이 좋다. '크랙'으로서의 면모를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구는 ACL을 마친 뒤에도 비슷한 멤버 위주로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가마 감독은 로테이션 계획을 묻자 "우리 스쿼드 자체가 두텁지 않다. 그래도 필요한 요소요소마다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경기마다 어떻게 할지 볼 생각이다. 당장 로테이션을 하겠다는 말은 아니다. 매 경기가 승점 3점을 쌓아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순위 싸움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에 이상이 없다면 큰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매 경기 결승처럼 준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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