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청장 선거 새 변수 발생..이정훈, 양준욱 후보에 단일화 전격 제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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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굳힌 이정훈 현 강동구청장이 17일 양준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여론 조사방식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개혁 진영의 분열 방지와 구 행정이 과거로 다시 회귀할 수 있어 가급적 빠른 시일내 단일화 하기 위해 이번주안에 실무단을 구성,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5월27일 이전에 단일화를 마무리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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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굳힌 이정훈 현 강동구청장이 17일 양준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여론 조사방식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개혁 진영의 분열 방지와 구 행정이 과거로 다시 회귀할 수 있어 가급적 빠른 시일내 단일화 하기 위해 이번주안에 실무단을 구성,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5월27일 이전에 단일화를 마무리하자”고 밝혔다.
이로써 강동구청장 선거에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4년 전 자신과 경합해 탈락했던 양준욱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강동구청장 후보로 결정됐다.
그동안 양 후보와 이수희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 이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졌지만 단일화 변수가 생겨 양 후보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 후보가 이날 양 후보에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한 것은 자신의 현직 구청장이란 점을 십분 이용, 단일화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 후보측은 이 후보의 제안을 받기도, 받지 않기도 힘든 입장에 처하게 됐다.
한편 이에 대해 양준욱 후보는 기자에게 전화해 "민주당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후보로 결정된 사람에게 당인도 아닌 사람이 일방적으로 단일화를 제안한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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