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수원] '원정 4패' 김태완 김천 감독 "득점이 터져야 한다"
김영서 2022. 5. 17. 18:33
“득점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프로축구 K리그1(1부) 김천 상무 김태완(51) 감독의 고민이 깊다.
김천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K리그1 2022시즌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은 7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1-1로 비겼지만, 지난달 27일 FA(대한축구협회)컵 3라운드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현재 김천은 4승 4무 4패로 리그 7위다.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 데에는 ‘원정 징크스’ 때문이다. 김천은 올 시즌 당한 4패를 모두 원정에서 당했다. 4패를 당하는 동안 김천은 단 3득점에 그쳤다. 원정 부진을 꼽는 말에 김태완 감독은 “득점이다. 제주와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거 빼고는 거의 0-1로 졌다. 이런 부분이 아쉽다. 득점하는 게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건 아니다. 조규성을 도와줄 윙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완 감독은 조규성을 대기 명단에 넣었다. 조규성은 리그 8골로 개인 득점 부분 2위. 김 감독은 “(조규성은) 평싱시와 똑같이 잘 하고 있다. (최근) 득점을 못하는 거에 대해 부담을 안 주려고 한다. (조규성을 도와줄 선수가) 주변에서 풀어준다고 하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성장하고 싶은 열망이 큰 선수다.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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