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메타버스·NFT 출사표

송금종 2022. 5. 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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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메타버스 출사표를 던졌다.

LG유플러스는 NFT 발행 계획도 전했다.

LG유플러스 17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U+가상오피스 △U+키즈동물원 △무너NFT 서비스 출시 계획을 알렸다.

LG유플러스는 시장 성장세에 맞춰 자체 캐릭터(무너)를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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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오피스·동물원 등 직장인·키즈 맞춤 메타버스
아바타와 소통·협업 기능으로 소속감 제고..비대면 회의 불편 덜어
통신사 첫 NFT 커뮤니티 오픈.. 25일 '무너' NFT 200개 발행
LG유플러스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시장에 진입한 기존의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직장인·키즈 등 고객에 선택과 집중하여, 타겟 고객에 특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통신사 최초로 NFT(Non-Fungible Token) 커뮤니티 시장에도 진출한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가상오피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메타버스 출사표를 던졌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직장인, 영유아 등 이용자에 특화한 서비스가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NFT 발행 계획도 전했다. 

LG유플러스 17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U+가상오피스 △U+키즈동물원 △무너NFT 서비스 출시 계획을 알렸다. 

LG유플러스가 정의하는 메타버스는 ‘생활공간의 확장’이다. 회사는 아바타와 공간, 액티비티 등 3개 요소 중에서도 ‘액티비티’에 집중했다. 

재택 근무중인 이용자는 U+가상오피스에 출근하기 위해 성별을 고르고 입을 옷을 정할 수 있다. 출근해선 아침이낫와 함께 스몰톡, 개인면담, 화상회의 등 실제 사무실에서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오피스는 업무생산성도 보장한다. 기존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은 소속감을 떨어뜨리고 업무 불편을 야기한다는 건의가 있었다. 

가상오피스는 채팅, 음성·영상 대화, 화상회의 등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은 물론 △실시간 자막과 회의록을 작성해주는 AI 회의록 △포스트잇을 이용한 메모, 동시 첨삭 등 공동 작업이 가능한 협업 툴△감정 표현 제스처와 립싱크로 현실감을 높인 아바타 대화하기 등 소통과 협업에 최적화한 기능을 제공한다.

가상오피스는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일부 고객사에 우선 제공된 뒤 피드백을 거쳐 내년 정식 출시된다. 

U+키즈동물원은 영유아를 위한 메타버스다. 이곳에선 아바타로 돌아다니며 야생동물과 공룡을 만날 수 있다. 동물학습, 퀴즈 등 볼거리와 배울거리가 다양하다. U+키즈동물원 오픈 베타 버전은 올 하반기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시장 성장세에 맞춰 자체 캐릭터(무너)를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도 발행한다. 통신사가 커뮤니티형 NFT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NFT 구매자(홀더)를 위한 이벤트와 더불어 2차 발행 시 우선 구매권을 증정한다. 무너NFT를 5개 이상 보유하면 레고랜드 티켓 2매와 함께 2차로 발행되는 무너NFT 1장을 무료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조만간 무너NFT 홀더 전용 커뮤니티 채널도 연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가 17일 메타버스 기자설명회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전용 웹사이트에서 무너NFT 200개를 발행한다. 웹사이트는 23일 열린다. NFT 판매 수익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2차 NFT 발행시기는 올 하반기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우리가 보는 NFT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아이가 그린그림을 영구 소장할 수 있는 디지털 에셋을 만들 듯 고객경험을 만드는 것”이라며 “수익 수단은 아니다”고 밝혔다.

캐릭터를 활용한 NFT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엔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가치는 일회성 마케팅에 포커싱하진 않는다”라며 “NFT 소유가치도 고려하지만 더 나아가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소통 플랫폼을 가져가려 하고, 참여 수익액을 기부해서 선한 영향력을 마케팅에 담으려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면 캐릭터 매력도를 높이고 참여자들도 선행과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어울리며 시장에 신뢰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상오피스 운영 계획에 관해선 “인사부서와 논의 중이고 타운홀 미팅공간이 부족해서 클로즈드 베타버전에 구축해서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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