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명품 '산엔청 딸기' 전문농업인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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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생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 딸기 과정'을 개강해 11월까지 운영한다.
교육과목은 육묘생산관리, 딸기 수경재배, 스마트팜, 딸기 정식관리 등의 딸기 재배 기술교육과 지역 내 우수농가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산청군은 과학영농기술을 접목해 딸기를 생산하는 정예인력을 육성하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5년째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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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생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 딸기 과정’을 개강해 11월까지 운영한다.
올해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 농업인대학 딸기 과정에는 30명의 지역 딸기 농업인과 희망 농가가 참여한다,
교육과목은 육묘생산관리, 딸기 수경재배, 스마트팜, 딸기 정식관리 등의 딸기 재배 기술교육과 지역 내 우수농가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25회, 10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미래 생명관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산청군은 과학영농기술을 접목해 딸기를 생산하는 정예인력을 육성하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5년째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리산 산청 딸기’의 명품화를 위해 농업인대학 딸기반 외에도 GAP 인증과 스마트팜, 수경재배 시설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산청 딸기는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800여 농가가 420㏊ 면적에서 연간 11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군의 효자 작물이다.
산청 딸기는 예로부터 경호강·덕천강·양천강 등 3대강에 의해 형성된 충적토와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지하수 영향으로 수막 보온이 가능해 딸기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11월 상순부터 생산되는 산청 딸기는 수정 벌을 이용해 암·수꽃을 수정하며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익는 기간이 다른 지역에 비해 1∼2일 정도 더 소요되는데, 이 때문에 높은 당도는 물론 단단하고 충실한 과육으로 호평받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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