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하러 서울까지? 이젠 안 그래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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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플러그연수'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인천 연수구의 아티스트 레지던시이자 예술창작공간이다.
따스한 봄 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문화욕구를 해소하고 싶은 인천 시민은 예술작품 전시를 보기 위해 서울에 위치한 예술공간을 가는 대신 아트 플러그 연수 방문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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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정원준]
▲ '아트플러그연수'는 2021년 10월 개관한 인천 연수구의 아티스트 레지던시이자 예술창작공간이다. 전기 플러그가 전원을 공급하듯이 인천시민과 연수구 주민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흐르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사진은 아트플러그 연수 건물. |
ⓒ 아이-뷰 |
아티스트 레지던시의 설립 목적은 예술가들의 창작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에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따스한 봄 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문화욕구를 해소하고 싶은 인천 시민은 예술작품 전시를 보기 위해 서울에 위치한 예술공간을 가는 대신 아트 플러그 연수 방문을 권한다. 레지던시에 입주한 1기 작가들의 작품이 5월 29일까지 입주작가 프리뷰 전시 형태로 진행된다. 전시회 제목은 '유영하는 거주자'다.
▲ 아트플러그연수에서는 1기 입주작가 이성경(회화), '맺혀진 풍경 2-1~2-18' 전시가 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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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플러그 연수 내 작가 휴식공간. 소통할 수 있는 테이블과 주방 가전제품들이 구비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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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했던 공간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을 시작 한다는 의미에서 '유영하는 거주자'라는 전시 타이틀이 가슴 깊이 와 닿았습니다. 낯선 공간은 두려움을 동반한 불안감이 생겨나기도 하지만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아낌없는 서포트가 이루어지는 아트플러그연수의 전반적인 기류가 설레임과 안도감을 느끼게 해줘 입주 기간 동안 인천에서의 작업 생활이 기대됩니다."
▲ 아트플러그 연수는 주변 풍경이 뛰어나 주말나들이 코스로 가볼만한 공간이다. |
ⓒ 아이-뷰 |
"지금의 작가들이 이 시대를 어떤 시선으로 해석해서 어떤 매체로 표현하는지 실험적인 전시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또 나들이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어요. 주변이 따스하고 한적해서 산책하러 오시기 좋죠."
문화생활과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주말 나들이 코스를 원하면 가족과 연인의 손을 붙잡고 아트플러그 연수에 방문하길 권한다.
■ 예술창작공간 아트플러그 연수
○ 주소 : 인천 연수구 청량로 101번길 33. 1층 (우)21945
▲ '유영하는 거주자'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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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시 인터넷신문 'i-View'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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