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숨결, '궁궐이 주는 의미' 전시회 개최
2022. 5. 17. 17:15
‘우리문화숨결’ 사진작가 8명이 전시회 ‘궁궐이 주는 의미: 반영’을 갤러리 올에서 6월 22일 개최한다.
우리문화숨결은 문화유산 해설 활동을 통해 경복궁, 창덕궁, 종묘 등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하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문화숨결에서 궁궐길라잡이로 활동 중인 구자란, 김상헌, 김태섭, 반대원, 성경원, 장은진, 최영난, 황지혜 작가의 사진 작품 총 40점이 전시된다. 단순히 역사적 장소로써의 궁궐이 아닌, 현대인에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의미로 재해석한 작가들의 사진 전시로 이뤄진다. 궁궐을 직접 해설해온 작가들이 궁궐에 다양한 시각적 의미를 부여한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궁궐길라잡이로 활동하고 있는 백승우 사진가는 “이번 전시회는 오랫동안 문화유산을 아끼며 봉사활동을 해 온 이들의 시각을 통해 궁궐의 존재의 의미와 위로, 시간에 대한 사유와 통찰에 대한 감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면서 “궁궐 해설이 일상인 이들이 언어를 넘어 시각을 통해 궁궐을 해석하고 새로운 감각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가 많은 시민들에게 궁궐을 즐기는 색다른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갤러리 올에서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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