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8623억원 규모 LNG 운반선 3척 수주

윤은식 2022. 5. 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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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8623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 화물창과 가스엔진(X-DF)을 적용한 최신 사양 LNG 운반선이다.

특히 올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부가 선박 수주량이 전체 71%(12척, 22억 달러)를 차지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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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8623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 화물창과 가스엔진(X-DF)을 적용한 최신 사양 LNG 운반선이다. 오는 2026년 1월까지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멤브레인은 사각형태의 화물창이 선체와 하나된 형태로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적재량이 많다. X-DF 엔진은 엔진의 힘으로 직접 프로펠러를 구동시켜 엔진 효율이 우수하고 낮은 압력으로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뛰어나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17척, 29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분의 1인 33%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부가 선박 수주량이 전체 71%(12척, 22억 달러)를 차지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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