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선린대·대구예술대·영남외국어대..정부 재정지원제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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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와 선린대, 대구예술대, 영남외국어대 등 대구·경북지역 4개 대학이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반면 호산대는 일반 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에 포함돼 기사회생했다.
교육부 기본역량진단에서 탈락해 정부 재정지원을 받지 못한 호산대와 동양대, 성운대는 일반 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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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호산대는 일반 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에 포함돼 기사회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학년도에 적용하는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의 명단을 발표했다.
총 22개교 명단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경주대, 선린대, 대구예술대, 영남외국어대 4개교가 포함됐다.
경주대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모두 100% 제한되는 ‘Ⅱ유형’으로, 선린대·대구예술대·영남외국어대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 50% 제한되는 ‘Ⅰ유형’으로 분류됐다.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는 ▲교육비 환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법인 책무성 ▲대학 책무성 등 지표 중에서 미충족 수가 3개면 제한대학 Ⅰ유형, 4개 이상인 경우 제한대학 Ⅱ유형으로 지정된다.
교육부 기본역량진단에서 탈락해 정부 재정지원을 받지 못한 호산대와 동양대, 성운대는 일반 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할 수 있고 최종 결과는 이달말 확정된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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