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가 생각하는 좋은 직장.. '워라밸' '수도권' '연봉 30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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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MZ세대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가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 인식조사'를 한 결과,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수도권' '연봉 3000만원대'를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경총 관계자는 "물질적 보상보다 개인시간 확보를 선호하는 실리적인 MZ세대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한 직장에서만 일하고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전통적 일자리의 개념이 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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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MZ세대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가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 인식조사’를 한 결과,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수도권’ ‘연봉 3000만원대’를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응답자의 66.5%는 워라밸을 선택했다. 기업의 명성, 정년 가능 여부는 고려 순위에서 낮았다. 기대하는 연봉 수준으로는 3000만원대라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다. 수도권 지역 선호(50.7%)도 높았다.
MZ세대는 기업 규모나 정규직·비정규직 여부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중소기업 취업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가 82.6%나 됐다. 괜찮은 일자리라면 비정규직으로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비율도 60.0%나 됐다.
다만 전체 일자리 중 괜찮은 일자리 비중을 묻자 39.0%가 ‘10% 내외’라고 답했다. 괜찮은 일자리의 예상 근속기간을 묻는 항목에는 ‘10년 이내’라는 답변이 35.1%로 가장 많았다.
경총 관계자는 “물질적 보상보다 개인시간 확보를 선호하는 실리적인 MZ세대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한 직장에서만 일하고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전통적 일자리의 개념이 변했다”고 분석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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