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文대통령 대북특사, 들은 바도 검토한 적도 없다"
배재성 2022. 5. 17. 15:43
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북 특사 파견 가능성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들은 바도 없고, 검토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대북 특사 파견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는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에 대해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둘 있다. 트럼프와 문재인 (전 대통령). 그런데 트럼프를 특사로 보낼 수는 없다”며 대북 특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살 온몸 뒤덮은 '문신'…엄마는 "팔로워 30만명 모아 좋다"
- 청소부가 낳은 '푸틴 붕어빵 딸' 깜짝…숨겨진 자녀 4명 더 있다
- 95세 송해 "건강 자신 없다"…34년 이끈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
- "친분 쌓은 뒤 가스라이팅" 007감독 성추행 폭로나왔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전임 정은경 청장의 과거와 최근 사진을 공유했다.
- "매일 지옥" 조민아 가정폭력 암시글 올린 날, 119 기록 보니
- "개구리소년 타살 아니다" 당시 수사 경찰 충격 주장, 왜
- 커피 쏟은 아이에 "괜찮아"…오은영 '애티켓 캠페인' 논쟁
- 생방송마다 팬 1만명 몰고 다닌다…데뷔하자마자 1위 걸그룹 정체
- 사람 먹는 음식, 강아지 주면 안돼? 개그맨 박성광은 안타까웠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