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이 질환', 심장병 위험 높여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5. 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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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천식이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레르기성 천식과 심혈관질환이 유사한 메커니즘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연구진은 이어 천식 약물로 심혈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많은 사람이 천식을 폐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천식과 심혈관질환 사이에는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며 "이는 임상의와 환자가 알아야 하는 중요한 위험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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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천식이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알레르기성 천식이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은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소를 알아보고, 심혈관질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알레르기성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심혈관질환의 유병률을 높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알레르기성 천식과 심혈관질환 환자의 손상된 심장 및 혈관계엔 알레르기와 관련 있는 비만 세포, 호산구,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면역글로불린(IgE)이 축적돼 있었다. 비만 세포는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서 IgE에 의해 활성화되는 일반적인 백혈구 중 하나다.

알레르기성 천식과 심혈관질환이 유사한 메커니즘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연구진은 이어 천식 약물로 심혈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천식 약물 대부분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켰다. 천식 약물 중 흡입형 알부테롤(급성 천식 발작을 치료하기 위한 흡입기),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류코트리엔 조절제(몬테루카스트)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켰다. 다만 경구 및 정맥 내 코르티코스테로이드(프레드니손)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많은 사람이 천식을 폐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천식과 심혈관질환 사이에는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며 "이는 임상의와 환자가 알아야 하는 중요한 위험 요소"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Nature Cardiovascular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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