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 허훈사퇴 보수대통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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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의 사퇴 선언과 관련, 최계운 후보가 전교조 중심교육 종식과 보수 대통합을 위한 '위대한 결단'이라며 허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허훈 후보의 사퇴로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범보수 단일후보인 최계운 후보를 비롯 전교조 인천지부장 출신의 도성훈 후보, 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 서정호 후보 등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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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의 사퇴 선언과 관련, 최계운 후보가 전교조 중심교육 종식과 보수 대통합을 위한 ‘위대한 결단’이라며 허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17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후보직 전격 사퇴와 함께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계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번 허훈 후보의 사퇴로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범보수 단일후보인 최계운 후보를 비롯 전교조 인천지부장 출신의 도성훈 후보, 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 서정호 후보 등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허훈 후보는 “지난 8년간 전교조 출신 교육감들이 인천교육을 어떻게 추락시켰는지 모두 잘 아실 것”이라며 “교권은 추락하고 교육현장에 정치적 논리가 횡행하며, 학생들의 학력은 떨어졌으며 인성교육은 실종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현 상황을 보면 보수 대통합 없이는 전교조 교육의 폐해를 극복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후보 단일화로 총력을 모아야 인천시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허 후보는 “오랜 고심 끝에 몇 개월간 여론조사에서 저보다 앞섰던 최계운 후보가 범보수 단일후보가 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이 한 몸 던져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 역할을 그만두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까지 범보수 단일화에 합류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걸어왔다.
이날 허 후보는 “보수 교육계 리더들은 이제 하나의 마음으로 최계운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교육환경 최하위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에 대해 최계운 후보는 “허훈 후보가 전교조 중심 교육으로 망가진 인천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위대하고 통 큰 결단을 내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문제점 많은 현 인천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허 후보에 100% 공감하고, 아무 조건 없이 보수 단일화만을 위해 양보해준 허훈 후보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했다.
최계운 후보는 “이제 완전한 보수 단일화가 이뤄진 만큼 인천에서 전교조로 황폐화된 교육을 종식시키고 인성 중심 교육을 할 수 있는 출발선에 서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오늘 인천교육은 그동안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보수 대통합을 이뤄 역사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인천시민의 준엄한 명령인 완전한 보수 단일화가 이뤄져 8년만에 보수 교육감 탄생이 가시화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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