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가 '50일 기념일'에 공개 열애 시작한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라효진 2022. 5. 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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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후 18살이 된 것 같다고 했던 돈스파이크.

작곡가이자 예능인, 유튜버에 요리 하는 요식업자도 겸하고 있는 돈스파이크가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6월4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건데요. 상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로, 2020년 초 '50일 기념' 자축 게시물로 공개 열애를 시작했던 그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인스타그램에 "50일 기념일. 18살이 된 기분. 매 순간이 하늘의 선물이다. 그녀를 만나게 해 주신 신께 감사 드린다"라고 했습니다. 깜짝 열애 공개와 함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2020년 12월1일 다시 태어났음'이라는 사랑꾼 멘트도 추가했었고요.

이 즈음부터 부업인 요식업을 시작해 크게 성공시킨 돈스파이크. 당초 고기에 진심인 걸로 유명했던 그는 바비큐 매장과 수제버거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됐습니다. 개업 3년 만에 연 매출 43억원을 달성했고, 홈쇼핑에서 스테이크와 갈비탕 등 다양한 고기 요리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이처럼 여러모로 승승장구하던 돈스파이크는 45세의 초여름, 2년 동안 교제하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게 됐습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청첩장 사진과 함께 "돈스파이크란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수입니다. 악필이어서 손편지는 힘드네요"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습니다. 하여 남은 인생을 둘이 아닌 하나되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보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결혼식은 주변 지인과 일가 친지가 모인 가운데 치르기로 했다네요.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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