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23살에 죽는다고..이름 김봉자로 개명할 뻔" (진격의 할매)[포인트: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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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이 이름과 관련, 충격적인 과거 이야기를 전한다.
아내 김연수 씨는 "멀쩡한 제 이름을 남편이 '비빔'으로 개명하라고 한다"며 "저를 쫓아다니면서 괴롭혀서 상담하러 왔다"고 토로했다.
유비빔이 본명인 그는 아내 김연수 씨의 이름마저 김비빔으로 개명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아내 김연수 씨는 "저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제 이름이 마음에 든다"며 남편의 개명 제안을 거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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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영옥이 이름과 관련, 충격적인 과거 이야기를 전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남편 유비빔&아내 김연수 부부가 할매들을 찾아온다. 아내 김연수 씨는 “멀쩡한 제 이름을 남편이 ‘비빔’으로 개명하라고 한다”며 “저를 쫓아다니면서 괴롭혀서 상담하러 왔다”고 토로했다.
유비빔이 본명인 그는 아내 김연수 씨의 이름마저 김비빔으로 개명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남편 유비빔 씨는 2015년 원래 이름 유인섭에서 유비빔으로 직접 개명을 한 상태였다. 비빔이라는 단어에 유독 애착이 큰 그는 아들의 이름 또한 비빔의 한자어인 융합으로 개명시켰다.
유비빔 씨는 “아들도 ‘비빔’으로 이름을 바꿔주고 싶었는데, 법적으로 부모와 자녀의 이름이 같을 수는 없어서 실패했다”고 말해 할매들을 기막히게 했다.
한술 더 떠 그는 “딸은 영어 버전인 유퓨전으로 개명시키려고 했는데, 딸이 결혼하는 바람에 출가외인이라 개명을 강요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아내 김연수 씨는 “저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제 이름이 마음에 든다”며 남편의 개명 제안을 거부하고 있었다.
10년을 원인 모를 병으로 아프다가 개명을 한 후 눈에 띄게 건강해졌다는 유비빔 씨에게 김영옥은 “내가 19살 때 어머니께서 ‘이 이름을 갖고 있으면 23살에 죽는다더라’고 하시면서 개명하라고 봉자라는 이름을 가져오신 적이 있다”며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이어 김영옥은 “난 죽어도 좋으니까 봉자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 여태 아프지 않고 잘 살았어”라며 개명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진격의 할매’는 17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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