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인력난·인건비 상승' 농촌 일손 돕기 나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2. 5. 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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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에서 17000㎡ 규모로 배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박기성(58)씨는 "열매솎기 작업을 해야 하는 시기에 인건비 상승과 심각한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던 차에 농업기술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며 "농촌지도사분들께서 흔쾌히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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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사 30여 명 배 열매솎기 작업 참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이 인력난으로 도움을 요청한 박기성씨 농가를 방문해 배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고품질의 배 수확을 위한 ‘배 열매솎기’ 작업은 수확량은 물론, 농가 소득과 직결되어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작업이다.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에서 17000㎡ 규모로 배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박기성(58)씨는 “열매솎기 작업을 해야 하는 시기에 인건비 상승과 심각한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던 차에 농업기술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며 “농촌지도사분들께서 흔쾌히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은하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염 위험성이 높은 5월~7월에 주기적으로 예찰하고 의심 증상 시 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과수원 관리에 바쁜 농가의 시름을 덜어줌과 동시에, 현장 컨설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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