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 허성곤 후보 일상회복지원금(10만원) 지급 공약은 매표행위 비난

박석곤 2022. 5. 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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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17일 "허성곤(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해시민에게 일상회복 지원금으로 1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것은 김해시민을 무시한 매표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복지와 안전분야'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난 16일 허 후보가 공약한 시민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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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17일 "허성곤(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해시민에게 일상회복 지원금으로 1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것은 김해시민을 무시한 매표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복지와 안전분야'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난 16일 허 후보가 공약한 시민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지난 2년간 타 지자체에서 자체 지원금 지급을 결정할 때는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다가 선거 때가 돼서야 표를 구걸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김해시가 시 단위 75개 중 74위, 경남 도내에서는 꼴찌를 차지해 시 재정이 어렵다(일상회복지원금 지급)"며 반박했다.

하지만 홍 후보는 "지금은 어려운 재정상황이지만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챙겨 재정 건전성이 확보되는대로 최우선적으로 전 시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회 안전망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보건과 의료체계를 갖춘 안전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 실현을 위해 "김해형 보건 의료체계인 G-Care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부 경남의 명품 공공의료시설인 '(가칭)김해공공의료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출산부터 양육까지' 출산과 보육을 지원하는 출산 양육 패키지를 도입하고, 삼계동 백병원 부지를 활용해 24시간 아동전문병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뇌혈관질환이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 만큼 뇌혈관 정밀검사인 MRA를 만40세 이상 김해시민 대상 의무화 무료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도시 김해를 조성하기 위한 공약으로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스마트 스쿨존(School Zone) 환경 구축과 어린이 전용 교통 쉘터(대기공간) 구축, 여성안심주택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자신은 누구와도 소통하는 '소통 왕'을 자처하며 "시장이 되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들과 함께 김해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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