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계룡산의 봄 풍경

이홍로 2022. 5.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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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푸르다.

산과 들에는 꽃이 피고 푸른 잎은 우리의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삼불봉에 미리 도착한 등산객들이 관음봉 쪽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을 통제하고, 왼쪽 능선길로 새롭게 등산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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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5월은 푸르다. 산과 들에는 꽃이 피고 푸른 잎은 우리의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16일 계룡산에 다녀왔다. 지하철을 타고 현충원역에서 내려 107번 버스를 탔다.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10분이다.   

산행은 천정탐방지원센터-큰배재-남매탑-삼불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동학사주차장으로 진행했다. 녹음을 보며 완만한 오르막길을 천천히 오른다. 오르는 등산로 주변에는 누군가 돌탑을 쌓아놓았다. 큰배재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다.
 
 삼불봉에서 관음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자연성릉
ⓒ 이홍로
 남매탑
ⓒ 이홍로
 자연성릉을 걷다가 뒤돌아본 풍경
ⓒ 이홍로
 자연성릉 풍경
ⓒ 이홍로
   
큰배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삼불봉으로 향한다. 오르막길을 걷다 보니 이마에서 땀이 흐른다. 삼불봉에 미리 도착한 등산객들이 관음봉 쪽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제부터 자연성릉 구간을 걷는다. 마치 성을 쌓은 것처럼 좌, 우 양쪽은 낭떠러지이다. 이 구간을 걸으면 시야가 좋아 멀리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자연성릉 암벽길을 걷다 보면 암벽 틈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본다. 그들의 생명력이 신비롭다.
 
 관음봉에서 바라본 계룡산 풍경
ⓒ 이홍로
   
 관음봉에서 바라본 계룡산 풍경
ⓒ 이홍로
   
 은선폭포로 하산하며 바라본 자연성릉
ⓒ 이홍로
   
 동학사 지붕과 금낭화
ⓒ 이홍로
 
자연성릉 길이 끝나면 계룡산 산행에서 제일 힘든 구간, 관음봉을 올라가야 된다. 급경사 계단길을 천천히 오른다. 오를수록 지나온 자연성릉 구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얀 팥배나무꽃이 아름답다. 관음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계룡산은 정말 아름답다. 

관음봉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은선폭포 쪽으로 하산한다. 급경사 길을 내려갈 때는 무릎 보호를 위해 스틱이 꼭 필요하다. 은선폭포에서 동학사로 하산하는 길은 등산로가 변했다. 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을 통제하고, 왼쪽 능선길로 새롭게 등산로를 만들었다. 동학사에 도착했다. 동학사 화장실 옆 작은 화단에 금낭화가 피었다. 동학사 기와지붕과 어울린 금낭화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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