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송해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 밝혀..후임 논의 중"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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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 국민 MC 송해(95)가 34년 자리를 지켜온 '전국노래자랑'을 떠난다.
KBS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송해 선생님이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에게 '건강에 자신이 없다. 그만 둘 때가 된 것 같다'고 하차 의사를 밝히셨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하차 시기나 후임 MC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가 없다. 송해 선생님의 건강 상태를 보면서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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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국내 최고령 국민 MC 송해(95)가 34년 자리를 지켜온 '전국노래자랑'을 떠난다.
KBS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송해 선생님이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에게 '건강에 자신이 없다. 그만 둘 때가 된 것 같다'고 하차 의사를 밝히셨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하차 시기나 후임 MC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가 없다. 송해 선생님의 건강 상태를 보면서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송해는 최근 고령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컨디션 난조를 보여왔다. '전국노래자랑' 녹화 불참은 지난 2012년과 지난해 1월과 6월 등 손에 꼽을 만큼 적었지만 올해 1월과 3월, 그리고 지난 16일 병원 입원 소식을 전했다.
한편 1927년 생인 송해는 국내 최고령 방송인이다. 지난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왔다. 단일 프로그램 최장기간 MC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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