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쇼크¨코스맥스, 주가 10%대 '급락'

박해린 2022. 5. 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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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 쇼크'에 코스맥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16일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979억원으로 사상 최대 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1% 급감한 137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10만원→8만5천원)과 삼성증권(13만원→9만원), 케이프투자증권(16만원→10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16만원→10만원) 등도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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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충격 영향..제조원가 상승"

[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1분기 '어닝 쇼크'에 코스맥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8,200원(11.31%) 내린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16일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979억원으로 사상 최대 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1% 급감한 137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측은 글로벌 공급망 영향으로 운임비,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등 제조원가가 상승한 결과라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이날 코스맥스의 실적 부진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각각 11만원,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10만원→8만5천원)과 삼성증권(13만원→9만원), 케이프투자증권(16만원→10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16만원→10만원) 등도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 상승으로 인해 1분기 이익이 감소했다"며 "2분기에도 코스맥스의 비용 부담 문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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