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세실업, 1Q '어닝서프라이즈' 이어 2Q에도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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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7일 한세실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세실업의 올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5812억원, 영업이익이 490억원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 2분기 한세실업의 매출액을 4738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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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한세실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세실업의 올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5812억원, 영업이익이 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7%, 66.1%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주력 생산시설의 정상 가동과 미국 물류망이 회복되면서 최고 매출액 달성과 함께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됐다는 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큰 폭의 면화가격 상승 등 원가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수익률에 기반한 오더를 집중 수주하며 매출액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한세실업은 올 2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올 2분기 한세실업의 매출액을 4738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5.2%, 23.8% 늘어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향후 제품군 확대로 주력제품 외에도 단가가 높은 제품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또한 독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HAMS(Hanse Advanced Manufacturing System)로 생산성 향상 및 에너지 사용 효율화로 원가절감 기대는 물론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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